231216_정동진 트래킹

 

 

엄마 따라서 정동진 트래킹을 다녀왔었는데, 날이 무척 좋았다.

하늘은 맑고 생각보다 걷는데 별로 안추웠었다. 근데 진짜 간만에 열심히 움직였다고 이 날 이후로 근육통이..

하늘 사진은.. 하늘에 마치 용이 뚫고 지나간 것 같이 길게 쭉 이어져 있길래 신기하고 예뻐서 찍어봄..

이 날 하늘이 진짜 예뻤다.

 

 

바다열차가 타보고 싶어서 갔던거였는데, 바다열차가 이제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음.

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만 아쉬워할 뻔 했으니..

이 날 진짜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는데, 바다열차 타러 와서 기다리는데 바람이 엄청 불던..?

근데 파도가 엄청 열심히 치는데, 볕은 또 잘들어가지고.. 파도가 칠때마다 일어나는 물보라에 무지개가 생겨서 반짝반짝 알록달록 참 예뻤음.

폰카라서 그걸 못찍는게 아쉬웠다...!

 

2번째줄에 앉아서 아쉬웠었는데, 앉은 자리가 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람서.. 뭐라고 적혀있던..?

그럭저럭 좋은 경험이였다. 힘들었지만... 한동안 갓 태어난 새끼기린마냥 제대로 못걸어 다님...